- 1인 가구 겨냥해 각종 혜택 얹은 특화상품이 있다
- 적금·대출 상품 활용성도 높고 좋아
- 관련 수혜업종 투자상품에도 뭉칫돈가능
그 어렵다는 취업문 뚫고 드디어 백수에서 탈출한
박군(가명·28)씨. 대학 진학과 함께 상경해 나홀로
살아온지 벌써 9년이나 되었다. 취직후 첫 월급을
받자마자 목돈 모으기 위한 금융상품을 찾았고
나홀로족을 대상으로 한 특화상품을 찾아냈다.
금리도 높은데다가 콘도이용권 및 여러 가지
혜택이 많아서 당장 가입을 했다.
그리고 나혼자 사는 삶이 만족스럽기는 하지만,
건강과 노후는 나이가 들수록 잊을수 없는
걱정중에 하나이다.
은행에서 적금 들면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는
1인 가구 맞춤 상품이 있다는 점도 알기 바란다.
최근에 1인 가구가 대세처럼 너무 많아지면서
금융권에서 나홀로족을 겨냥한 상품을 많이 출시하고 있다.
홀로 사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혜택만 담아놓아
인기또한 상당하다. 혼자 살지 않아도
혼밥(혼자 먹는 밥), 혼술(혼자 먹는 술), 혼행(혼자 떠나는 여행) 등
혼자 삶을 즐기는 이들까지도 1인 가구용 금융상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가입하고있다.
그럼 ‘욜로’족에 필요한 쏠쏠한 혜택이 머가 있는지 알아보자
20일 금융권에 의하면 국내 은행이 선보인 1인 가구
맞춤형 적금상품이 줄줄이 대박 조짐을 보이거나
이미 대박 히트상품 대열에 합류를 했고.
KB국민은행의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은
10영업일 만에 1만좌를 넘어서는 쾌거를 이루며
머지않아 10만좌 돌파가 가능하다라는 분석이다.
우리은행의 ‘올포미’ 적금도 10개월 만에 30만좌를
넘었섰고 신한은행의 ‘신한 헬스플러스’ 적금은
9개월 사이 20만5000건 가입을 유치를했다.
1인 가구 특화 상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우대이율을 제공하고 혼자 사는
이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이다.
어떤 혜택과 이점이 있는가...
우리은행 올포미 적금은 약정금리 연 최고
1.8%에 5월 말까지 1.5%의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면서 약15일만에 2,000억원 가량을
끌어모았으며,
신한 헬스플러스 적금은 삼성전자의 건강관리
앱 S헬스를 이용해 목표 달성시 연 0.1%포인트의
이자를 더 주는 이벤트도 있다. KEB하나은행의
‘씨크릿 적금’도
체종관리나 금연, 성적향상 등 자기관리 약속을
하거나 힐링 관련 소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연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니 얼마나 좋은가.
1인 가구가 대부분 여가생활을 즐기는 데 적극적인
‘욜로’(YOLO·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족인 만큼 구미를 당길만한 혜택이
너무많다. 우리은행은 리조트나 펜션 무료 1박권을
제공하며, KB국민은행은 KB손해보험의
‘여행자 보험’, ‘新주말 상해사망후유장해 보험’,
‘자동차사고 시 성형치료비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며.
KB국민은행은 요리를 잘 하지 않는 1인 가구를 위해
모바일 반찬가게 앱인 ‘배민 프레시’의 무료 반찬쿠폰
제공 혜택도 내걸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리고 대출 상품도 인기를 끌며…테마 투자 관심
1인 가구를 위한 대출상품도 이목을 끌고 있다.
1인 가구가 보통 원룸에 거주하고 전세나 월세
비용을 직접 마련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출시한
주택마련 비용 지원 상품이 있다.
KB금융경영연구소가 20~40대 1인 가구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인 가구의 33.7%가
원룸에 거주하며 평수는 5~10평이 40.2%로 가장 높았다.
또 응답자의 75.3%가 전세와 월세 보증금을 주변
도움 없이 본인이 조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우리은행은 작년 10월 부동산 114의 모바일 중개
플랫폼인 방콜과 제휴해 ‘위비 방콜론’을 출시했고.
원룸, 오피스텔을 구하면서 자금이 필요할시
모바일을 통해 간단하게 대출해주며, 방콜 고객이
대출받으면 연 최대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을 했다.
지난 17일 기준 위비 방콜론 대출규모는 400좌,
20억원 수준이다. 대출한도가 100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활용도가 상당히 좋다는 평가이다.
또한 KB금융그룹이 가구 주거 안정에 중점을 둔
‘KB 1코노미 오피스텔 전세자금대출’ 역시
출시 2주 만에 대출잔액 1억원을 넘겼고.
상담이후 실제 대출을 받기까지 1~2주 걸리는걸
감안하면 실제 전세 입주 날짜에 대출이 실행되는
만큼 대출실적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1인 가구가 이슈로 뜨자
관련 투자상품에도 돈이 몰리게 됩니다.
KB금융그룹이 1인 가구 맞춤형 금융솔루션으로
출시한 ‘KB 1코노미 청춘 패키지’
중 1인 가구 수혜업종에 투자하는 주가연계증권(ELS)과
펀드상품은 출시 10영업일 만에 40억원 이상 가입을 했다.
1인 가구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금융사들은
앞으로도 계속 나홀로족을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나성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다인
가구에 비해 1인 가구는 미혼, 사별, 기대수명
연장 등 배경이 다 다르기 때문에 니즈도 다양할 것”이라며
“실손보험이나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연금상품,
향후 펫신탁, 생전신탁 등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에 따라 여러 금융상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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